안녕하세요. 외출하기 꺼려지는 요즘에 주로 집에서만 머물다 보니 따분함과 지루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취미활동을 주로 하거나 독서를 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이참에 반려동물을 키우려 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로 애완동물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들어 미니피그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특히 돼지의 말랑말랑한 코를 만지면서 힐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니피그를 분양한다 하더라고 본인의 여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행복 아닌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니피그를 분양받고 싶어 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분양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 TOP 4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돼지 특유의 꿀꿀거리는 소리
강아지 또한 물론 짖는 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주로 부탁이나 혹은 불쾌한 경우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돼지는 그것보다 더욱 자주 소리를 냅니다. 또한 그 소리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빌라나 작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에 경우에는 새끼 돼지일 때는 키울 수 있으나 점점 커질수록 감당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미니피그의 성장
처음에 태어날 때에는 이름처럼 미니 사이즈이지만 성장 속도는 생각보다 빨라 이 돼지가 진정 미니피그인지 의심스러워집니다. 생후 1년 정도 되면 처음 몸집의 약 3배 이상 커집니다. 약 중견 사이즈 정도 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귀여운 건 여전하죠.ㅎㅎ
3. 돼지의 발
돼지는 발톱으로 걷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스크래치가 생기고 걸을 때마다 약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만일 월세나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바닥에 매트를 깔지 않으면 바닥 전체를 다시 갈아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4. 노폐물
돼지는 눈곱과 입 주변, 귀 주변을 매일매일 관리해 줘야 합니다. 매일 관리하더라도 노폐물이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또한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 혀를 사용하지 않아 특히 물을 마신 후에 물그릇 주변이 물바다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만 미니피그를 관리하지 않으면 집안도 더러워질 것입니다. 청소를 자주 하기 싫어하신 분들에겐 상당히 귀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미니피그를 사랑한다면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겠죠 ㅎㅎ
지금까지 미니피그 분양 전에 한 번 더 고려해봐야 할 점들 TOP 4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모든 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당연히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니피그 분양을 추천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친숙한 동물을 키우는 것보단 새로움을 한번 경험해볼 수 있는 미니피그 분양,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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