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출이 힘들어진 요즘, 사랑하는 친구들과 지인들의 만남이 꺼려져 외로움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충족시키고자 주로 애완동물을 입양하곤 합니다. 대부분은 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강아지, 고양이를 주로 키우지만 남들과는 다른 동물, 혹은 무언가 색다른 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시는 취향을 가지신 분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파충류인 호박벌을 키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호박벌 키우기, 호박벌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지금은 약간 꺼리더라도 색다른 경험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 합니다!!!
일단 아주 간단하게 호박벌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일반 꿀벌과에 곤충이며 흔히 쉽게 발견되는 벌이며 사이즈는 일반 꿀벌보다는 커서 엉덩이를 내놓고 꿀을 섭취하기도 한다네요.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얼굴을 보았을 때 완전히 까만 얼굴은 암컷, 눈과 입 사이가 하얀 것은 수컷입니다. 설명은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젠 호박벌 키우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초기에는 호박벌이 처음 접하는 환경이다 보니 당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곤충 담는 통에 흙과 주먹 정도 크기의 작은 통나무 혹은 나뭇조각들을 배치함으로써 호박벌이 매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합니다. 호박벌은 몸체 구조상 평평한 곳에 있지 못하고 나무 같은 물체에 매달려 있어야 한다. 휴지를 두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만일 벌의 침에 쏘이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수컷을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컷 호박벌은 침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호박벌은 말벌에 비해서는 독성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쏘이면 퉁퉁 부어오르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호박벌과 유대감을 쌓아볼 차례입니다. 먼저 조심스럽게 막대나 휴지 위, 손 위에 매달릴 수 있도록 한 다음에 주사기나 스포이트 등을 이용하여 꿀을 호박벌의 더듬이 근처로 가져다 댑니다. 그러면 호박벌이 이를 인지하면서 꿀을 먹으면서 점점 장소, 그리고 여러분의 경계심이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꿀을 직접 입 근처로 가져다 대면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계심만 크게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천천히 여유롭게 친밀해지면 될 것입니다.
호박벌은 긴장하거나 경계심이 들면 엉덩이 부분을 떨면서 표현을 합니다. 꿀을 먹이면서 엉덩이를 관찰하면서 어느 정도 움직임이 안정되면 이제는 핸들링을 연습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핸들링이란 주로 곤충이나 파충류 동물과 친해지기 위해 손 위에서 돌아다니는 행동입니다. 손을 바꿔가면서 부드럽게 이어질수록 친밀감이 더욱 증폭됩니다.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매일매일 여유롭게 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호박벌은 먼저 공격만 하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은 동물이입니. 여러분이 생각했을 때 이젠 꽤 친밀해졌다 생각하면 등 부분을 강아지 머리 만지듯이 쓰다듬어본 다음에 만일 크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성공입니다.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이색동물, 호박벌 키우기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울 수 있으나 비행 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착지하는 순간의 짜릿함, 멋지네요!!
과거에 작성한 다른 이색동물인 미니피그에 대한 블로그 글도 작성한 것이 있으니 궁금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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